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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 시작!

언택트 시대로 접어들면서 1인 창업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튜브, 쇼핑몰, 블로그 등.. 모두 다 혼자 충분히 가능한 시대입니다. 이 중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는 업종은 사무실 주소가 필요한데요. 자가를 주소로 해도 상관없지만 전, 월세의 경우에는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본인의 집주소가 사업자등록증에 있다는 것이 개인정보를 스스로 유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무실 준비로 해결?

그렇다면 사무실을 구하면 주소를 금방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실 구하려는 생각만 해도 벌써 감당이 안되죠? 임대차 계약을 해야 하고, 보증금과 중개수수료도 많이 들어가며, 혹시 모르니 화재 보험도 들어야죠. 사무용 가구 구입부터 시작해서 인터넷, 공유기 프린터, 정수기 보안시스템 등.. 아무리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비상주 사무실 (소호 사무실)

소호 사무실은 월세처럼 빌려 쓰는 곳인데, 사무용 가구뿐만 아니라 회의실을 예약하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걱정이었던 사업자등록증 주소는 임대받은 곳의 주소를 사용하면 됩니다. 사업자등록을 위한 부동산 임대차계약서를 기반으로 법인 등기 또는 사업자 등록을 하면 됩니다. 비대면(E-mail)으로도 가능하고, 직접 소호 사무실을 찾아가서 계약하셔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실사 지원과 우편물 관리도 해주고 프린트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위와 같은 서비스를 다 받고도 가격이 2만원대의 사무실을 구할 수도 있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1인 창업자분들 중 사업자등록증 주소를 자가로 하고 싶지 않으신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물론 서비스 차이에 따라 월 10~15만원의 비상주 사무실도 있으니 여러분의 상황과 금액에 맞추어 좋은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호사무실 "카페 24"

최근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카페 24는 위 사진의 카테고리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1인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자분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 아이템이 패션인 분들은 카페 24의 장점을 알아두시면 많은 비용을 절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카페 24" 장점

1. 관리비, 보증금이 없습니다. (월세만 잘 낸다면 에어컨, 히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팩스나 프린트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내 공간에는 컴퓨터만 있으면 됩니다.)

3. 택배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계약된 택배사가 있기 때문에 소량이라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SNS 홍보, 네이버 스토어팜 최적화, 사진 찍는 기술, 포토샵 등의 교육을 등급별로 들을 수 있습니다.)

5. 공용 스튜디오가 있어서 온라인 쇼핑에 매우 유리하다. (기본적인 손품, 테이블과 의자, 식물 소품 등 상품 촬영에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관련 업종의 사장님들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통의 장이 되어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사례가 많은 곳입니다.)

 

 

 

"카페 24" 단점

1. 사업 규모가 커지게 되면 사무실의 공간이 작아진다. (평균적으로 6개월 이상 계신 분들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면서 규모가 커지게 되고, 큰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때가 바로 개인 사무실을 알아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창이 없는 사무실은 평균 30만원대이며, 창이 있으면 30만원 후반, 큰 사무실은 70~80만원 예상하셔야 합니다. 큰 사무실을 사용할 정도의 비용이라면 개인 사무실이 더 유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식사에 제한적인 음식이 있다.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피자나 치킨, 자장면 등 냄새나는 음식은 사무실에서 드실 수 없습니다.)

 

인프라가 갖추어진 소호 사무실에서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살짝 엿보고 최대한 내 것으로 만든 다음에 개인 사무실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사장님들은 계속 소호 사무실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패션 관련 사장님들은 무조건 저렴한 사무실을 고르셔야 합니다. 소호 사무실은 사업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계속 있을 공간이 아닙니다. 창가 자리 나 넓은 공간이 좋다고 하지만 결국 창가 자리는 햇빛 때문에 덥고, 겨울엔 단열기능이 없는 창이라서 춥거든요. 창이 없는 자리도 천장에 환기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에어컨, 히터도 잘 나오니 소호 사무실에서는 최대한 비용을 아끼셨다가 나중에 개인 사무실에 투자할 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료 사무실 얻는 방법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무실이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공용 자리를 받아서 사업자등록증에 넣을 수 있는 주소를 받게 되는데, 월세가 0원, 관리비도 0원, 회의실도 0원입니다. 또한 직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습니다. "창업넷" 또는 "창업보육센터"를 검색하시면 지역에 맞추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독 사무실도 받을 수 있는데, 사업계획서, 대표자 이력서 등을 제출하면 8~10평 정도의 사무실을 받을 수 있으며 평균 월세는 10만원, 관리비 0원입니다. 아이템과 사업성, 경력 평가(1차 서류, 2차 면접)도 받아야 합니다. 과정은 복잡하지만 통과하게 되면 매우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신청하고 봐야 합니다. 물론 계약기간이 있는데요. 보통 6개월~1년 계약하게 됩니다. 연장을 하려면 처음 제출했던 사업계획서가 진행 여부와 성과 부분을 측정받게 됩니다.

 

 

 

무료 사무실의 불편한 몇 가지

소호 사무실은 마음대로 입주하거나 나올 수 있지만, 정부 지원 무료 사무실은 입점해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매출 보고를 해야 하거나, 교육에 참석해야 하는 의무성을 띄는 곳도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경영평가에서 감점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조절해서 참석하고 보고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잘 지켜준다면 입주기업이라는 이미지와 경영 지원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절차를 잘 따른 만큼 본인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지역마다 선호하는 업종이 다를 뿐만 아니라 혜택도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소호 사무실을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사무실의 여부를 판단하신 다음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수록 본인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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